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일 순천시 정원지원센터에서 순천시와 ‘정원문화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 일정에 맞춰 양 지자체의 정원문화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조성 방안 모색 및 전문성 공유, 정원문화 산업의 확대·발전, 정원박람회에 관한 경험과 비결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을 협력한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154억원을 들여 춘천 상중도 일대 16.8㏊ 부지에 청정 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호수지방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육 시장은 “양 지자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춘천이 고품격 정원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