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정‧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선거사무 추진 상황을 종합 관리하기 위해 강원도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선관위 등 유관기관의 협조 업무를 담당한다.
또 공무원의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활동과 불법 선거운동 단속 협조,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수개표 절차가 도입돼 보다 많은 인력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와 18개 시군은 지난 3월까지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요청한 투·개표사무원 인력 5300여 명보다 많은 5500여 명의 명단을 제출했다.
전길탁 도 행정국장은 “이번 선거는 수검표가 30년 만에 부활한다. 강원지역 선거에서는 부정선거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