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과 예정화가 뒤늦게 화촉을 밝힌다.
8일 두 사람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동석·예정화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식은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 등과 모여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17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 진행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마동석은 시상식이나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서 예정화를 언급하고 자신이 제작한 영화 ‘범죄도시3’ 일본 프로모션에 그와 동행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로 대중과 만난다. 괴력을 가진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악당 백창기(김무열), IT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장이수(박지환)와 더불어 광수대·사이버팀이 함께해 친숙함을 더한다.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