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한일여고,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협약 체결

창원문성대-한일여고,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04-13 01:59:22
창원문성대학교와 한일여자고등학교는 12일 한일여고에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등학교 재학 단계부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와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개별 맞춤 취업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문성대와 한일여고는 AI기반 잡케어를 활용한 직무 선정, 고교방문을 통한 개별상담, 포트폴리오 설계 및 실행, 개별 컨설팅 지원을 통한 취업 연계, 졸업 후 사후관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호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김선홍 한일여고 교장은 "학생들의 양질 취업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2024년 제1차 경남교육정책토론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소속 미래교육원(원장 이수광)은 오는 18일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교직원, 도민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경남교육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4.16의 교육적 재해석 및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교육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이를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 교육철학과 정책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기조 발제는 미래교육원 한미영 책임연구원이 ‘4.16 참사와 사회적 기억, 그리고 4.16의 교육적 의미’를, 미래교육원 오영범 교육연구사가 ‘4.16 교육적 성찰 담론과 대안적 실천 전략’을, 전 경기도교육연구원 김기수 선임연구위원이 ‘4.16 감각으로 디자인하는 미래교육 체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경남교육청 박시동 장학관, 간디고 최보경 교사, 인제대 윤남식 책임연구원, 용남고 황다현 학생, 한국교원대 김성천 교수, 4.16 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 등 6명이 토론한다. 
 
토론회 참여 희망자는 웹 포스터 큐알(QR) 코드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이수광 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은 정치적 해석이 아니라 교육적 공감을 넓히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교육의 미래 가치를 발굴하고 교육 공동체 모두의 고민을 모아 교육 대전환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토론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전국 마을 교육 공동체 활동가, 경남미래교육지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마을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네 명의 토론자가 발제하고 참석자들이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는 ‘평생 학습의 관점에서 본 마을 교육 공동체의 방향’을 주제로 학교-지역의 연계 사업 및 국외 평생 교육의 지역화 동향 등을 만들어 가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토론자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과 연결되는 마을 교육 공동체 △농어촌 지역민의 배움이 학생과 연결되는 통영 마을 교육 공동체 △지속가능발전(SDGs)과 마을 교육 공동체의 연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마을 교육 공동체 조성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 교육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높여 마을 교육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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