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4·19혁명 정신을 늘 기억하며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시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겠습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7일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이처럼 밝혔다. 또한 방명록에는 ‘4·19정신을 계승하여 자유와 민주를 지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는 ‘4·19혁명의 중심지’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에는 ‘1960년 3월과 4월에 수만명 학생들이 자유당정권의 독재와 부정선거에 항의, 민의의 전당인 이곳 국회의사당앞에서 대대적인 궐기로 4·19혁명을 일으켰다’고 적혀있다”며 4·19정신을 기렸다.
4·19혁명 기념일을 앞두고 현충탑을 찾은 참배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남창진 부의장을 비롯해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은림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용균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최재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홍국표, 윤기섭 의원 등 7명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김현기 의장은 의장 취임 후 4·19혁명공로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와 만나, 후대에도 4·19혁명이 계속해서 기억되도록 기념사업 등에 서울시의회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한 바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