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이후 자숙하다 복귀를 선언한 배우 김새론이 출연을 앞뒀던 연극에서 하차했다.
18일 연극 ‘동치미’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치미’는 일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노부부의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다. 김새론은 극 중 배우 안수현과 함께 작은딸 정연 역을 출연을 예정한 상태였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2000만원 벌금형에 처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그가 사고 전 촬영을 마쳤던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이 지난해 공개됐으나 출연 분량 대다수가 편집됐다.
김새론은 최근까지 복귀를 위해 여러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17일 그가 연극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외에도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해 논란 중심에 서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