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 11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우며 식지 않는 팬들의 응원을 실감하고 있다.
한화 구단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좌석 1만2000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10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0월16일 롯데전을 포함하면 11경기 연속 매진이다. 홈 11경기 연속 매진은 지난 1986년 팀 창단 이래 최다 기록이다.
한화는 미국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12년 만에 다시 품에 안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 시즌 초반 선두권을 지키며 흥행을 일으켰다.
역대 KBO리그 홈경기 연속 최다 매진 기록은 삼성 라이온즈가 갖고 있다. 삼성은 지난 1995년 5월9일부터 6월1일까지 12경기 연속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