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2~28일 기후변화주간 운영...'지구의 날 소등행사' 동참

화성시, 22~28일 기후변화주간 운영...'지구의 날 소등행사' 동참

화성시청, 각 출장소 등 공공기관 및 아파트단지 280 곳 '일제 소등'

기사승인 2024-04-23 13:23:58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 전국적으로 진행된 소등행사에 참여한 화성시청사

경기 화성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제16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지구의 날 당일인 지난 22일 소등행사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일부 미국 상원의원들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해 제정된 기념일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중심운동이다.

이에 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지난 2009년부터 이를 기념해 4월 22일을 전후한 1~2주일 동안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을 위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화성시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소등행사에는 동참해 화성시청, 각 출장소 등 공공기관과 280여 곳의 아파트 단지가 일제 소등에 동참했다.

소등행사에 이어 화성시는 기후변화주간 기관·단체 행사로 화성시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기후환경 교육(22~28일) ▲재활용센터 새활용 교육(23~25일) ▲에코서포터즈 운영(26일) 등도 진행한다.

오제홍 화성시 환경국장은 "제16회 기후변화주간 운영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하고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