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대상다이브스와 창원단감잼 개발 및 유통을 시작으로 가공용 창원단감의 대량소비를 위한 '생산-가공-유통 One-stop 체계' 유통망 구축과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위해 단감 세계 1위 생산도시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 잼류 판매 국내 1위 기업 대상다이브스 유윤상 대표이사, 단감농업인 2520명으로 구성된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 이상득 이사장, 과일주스 원료 유럽 수출 1위 기업 이산글로벌바이오 이준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창원시는 창원단감 가공품 홍보 및 생산-가공-유통 체계 운영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대상다이브스는 본사 유통망을 활용해 창원단감 가공품 출시와 홍보‧판매, 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은 창원단감 가공품 제조에 소비되는 단감의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이산글로벌바이오는 단감 퓌레 제조 특허 기술을 활용해 창원단감 가공품의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1, 2차 가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남표 시장은 "향후 단감 가공품의 추가 개발과 전국 유통을 통해 창원단감의 맛과 우수성, 역사성을 알려 단감 재배 농업인이 판로에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다이브스는 과일 가공식품 전문 브랜드인 ‘복음자리’와 국내 최초 원두커피를 생산한 ‘로즈버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식품 전문 회사로 ‘정직과 정성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사회를 이롭게 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원료의 정직함과 HACCP 인증 및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창원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4조1467억원 편성
창원특례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으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146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의 총 규모는 4조1467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394억원(11.85%)이 증액됐으며 그중 일반회계는 3947억원(12.18%)이 증가한 3조6364억원, 특별회계는 447억원(9.61%)이 증가한 5103억원을 편성했다.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887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40억원, 환경 669억원, 교통 및 물류 659억원, 농림해양수산 483억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에는 지난 3월부터 실·국·소·구청별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포함돼 시민 편익을 증가시킬 추진력을 한층 더한다는 방침이다.
홍남표 시장은 "세수감소 여파와 세출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려 시 가용재원이 어느 때 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고물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도 덜어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말다.
한편 2024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5월3일부터 열리는 제133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5월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마산대 이학진 총장, 신입생과 간담회 개최
마산대학교는 '총장 공:감(共:感) 프로젝트 1- 2024학년도 신입생들과 총장 간담회'를 29일 창의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학진 총장과 기획처·교무처·산학협력처·입학처·학생취업처·행정지원처·평생교육원·국제교류원 처장·원장이 참석하고 27개 학과 신입생 60명과 학생회 간부·교직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학진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마산대학교의 역사와 위상 등을 소개하고 대학 신입생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 조언했다.
이 총장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재미있는 학교를 운영하겠지만 재미있는 학교는 학생 여러분이 만드는 것"이라며 "학생들은 미래와 관련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하루, 한 주, 한 달씩 노력하는 데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처장 등이 대학생활·학생복지·시설·교육·취업정보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 총장은 학생들이 간담회 전 포스트-잇에 미리 적어놓은 질문서를 무작위로 뽑아 마산대학 장점, 가을축제, 잘 생겨지는 방법 등에 관해 자세하게 답변했다.
◆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 창원대에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
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는 29일 국립창원대학교를 방문해 박민원 총장에게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서영옥 대표는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인 국립창원대가 박민원 총장 취임과 최근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선정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기에 앞으로 대학-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동반성장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창원대의 미래발전에 계속해 힘을 싣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 기업에 적극 공유·지원하고 그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학-기업이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의미와 가치에 걸맞은 지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인테크놀리지는 1998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MLCC용 발포테이프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산업용 특수테이프 분야에서 세계적인 품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0만불 수출의 탑, 금탑산업훈장, 여성공학인대상 등을 수상하며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대,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오는 5월13일부터 17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일반대학원, 산업경영대학원, 교육대학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과정과 박사학위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등의 유형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각 대학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전형은 대학원별 일정 및 방법에 따라 각각 진행되며 합격자는 6월21일 각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