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의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3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유초등생과 교육가족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4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대전교육청은 아이들이 주인공인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5년 놀이통합교육 진흥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놀이통합교육을 시행하여 왔다.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날을 기념해 놀이의 기쁨을 만끽하고 바른 인성을 키우는 놀이 축제인 '대한민국 어린이 한마당'을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해 친구, 가족과 함께하면서 놀이를 체험하면서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막을 올린 놀이 한마당은 참가 학생과 가족에게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놀이마당과 인성마당의 놀이체험 부스로 4일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한편 행사 안내, 개막식, 놀이 동영상 제공 등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참여마당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될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이 함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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