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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확대간부, 베이스볼 드림파크 개막전 완공 순항
이 시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전 지역 내 갈등 유발" 비판

기사승인 2024-05-07 22:24:48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본청에서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은 "계획보다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개막전까지는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완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꼼꼼히 점검할 것과 우기를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대전시 공공기관’의 신속한 ‘원도심 이전’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고 갑자기 4·10 총선 기간을 틈타 도둑 이사하듯 본사 이전을 발표했다"며 아주 부적절한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민선 4기 대전시장을 역임한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시장은 퇴임해서도 끝까지 대전시 발전에 소명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며 “시민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아주 적절치 못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해, 대전 동구로 이전을 확정한 대전관광공사와 대전 시설관리공단, 대전 일자리경제진흥원의 신속한 원도심 이전을 지시했다.

또 이 시장은 “우기가 다가오면서 재난·재해 우려가 굉장히 큰 상황”이라며 “준설 시기와 장마 시기가 겹치면 큰일"이라며 준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행정안전부 승인 없이 국장급 기구 설치를 자율화하는 ‘자치조직권 확대’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중앙정부 예산지원 요청’ 그리고 ‘대전도시철도 3·4·5호선’ 추진 등을 주문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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