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4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이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기업의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어르신의 취업·일자리 분야 ▴창업, 입지, 고용, 생산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 ▴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등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안건 선정자에게는 오는 10월 중 도지사 표창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과제는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소관 중앙부처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김경섭 경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