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경기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가한다.
16일 스마일게이트는 이같이 밝히며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과 창작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플레이엑스포 스토브 부스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위해 유저와 소통할 기회와 부스 내 스토브인디 라운지에서 예비, 현업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플레이엑스포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토브 부스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게임이용권, 굿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모니터, 애플워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뽑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레이엑스포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인디게임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토브인디x플레이엑스포’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스토브는 플레이엑스포에 개막에 앞서 창작자들을 응원하고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사전 이벤트를 이날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최애 인디게임 투표하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전원에게 게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플레이엑스포 스토브 부스 방문을 약속하면 추첨으로 모니터, 네이버페이 등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인디게임, 추억을 되살릴 만한 게임을 비롯해 게임과 관련된 장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인디 게임사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비즈매칭에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도 참여한다. 진로나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형 게임사와 연계한 취업설명회도 함께 한다.
한편, 정부가 역시 인디게임 진흥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분야‧형태의 게임이 실험되고 제작될 수 있도록 인디게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디게임 개발자와 선도기업을 연계한 ‘상생 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을 도입해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창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지난 8일 게임 이용자와 간담회 자리서 “모험 정신이 많은 인디게임 개발자가 시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