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5일부터 29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15가족이 신청했으며 이 중 소득이 낮고 6년 이상 고향 방문 경험이 없는 네팔, 우즈베키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 출신 다문화 4가족을 창원시가 선정해 추천했다.
대상 가족에게는 250만원 상당의 왕복항공권과 기념품이 지원되고 희망하는 시기에 고향을 방문하도록 LG전자 노동조합 창원1지부(김진성 지부장)에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옥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경제적 형편과 여건이 어려워 모국 방문 기회가 없었던 다문화가족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LG전자 노동조합 창원1지부 임원진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 창원1지부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30가족에게 고향 방문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전 임직원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
BNK경남은행은 전 임직원들이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을 실시했다.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은 BNK경남은행 창립 54주년을 앞두고 준법·윤리경영 정착을 통해 ‘금융사고 제로은행’으로 나아가고자 특별히 마련됐다.
본부 부서와 각 사업본부, 영업점에 있는 전 임직원들은 영업 시작 전에 모여 준법·윤리경영 실천 선서문과 서약서를 함께 낭독했다.
준법·윤리경영 실천 선서문에는 내부통제기준과 윤리강령을 엄격히 준수하며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보유한 은행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임직원 전원은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준법감시인 염수원 상무는 "준법·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고객의 신뢰 확보가 은행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최고의 가치임을 또 다시 명심하고자 한다"며 "BNK경남은행은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국제요리&제과 경연서 '대상·우수상' 등 대거 수상
마산대학교 외식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를 중심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창익, 정재혁, 김태용, 오종민, 강현욱, 김범준, 이동원, 이주함, 김성훈 학생 등이 단체요리 부문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획득했다.
또 강현욱, 이수호, 조경덕, 김성훈, 강혜빈 학생 등이 5인 라이브 요리 부문에서 우수상인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이어 신지예, 김지우 학생 등이 2인 제과디저트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5인 라이브경연에서 은상 1개 팀, 조리전시 분야에서 금상 9개 팀·은상 1개 팀, 베이커리 전시 분야에서 금상 7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한식의 세계화, 식품조리 및 가공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한국조리협회, 조리기능장려협회 및 집단급식조리협회가 주최한 행사다.
◆경남농협, 2024년 부울경축협 나눔축산운동 워크숍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나눔축산운동 경남도지부(도지부장 김용욱)는 17일 합천축협에서 2024년 나눔축산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나눔축산운동은 2012년부터 시작된 범축산업계 사회공헌활동이며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와 8개의 도지부로 구성된 단체로 경남도지부는 매년 30여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사회에 펼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경남도지부는 2024년 사업추진목표 달성을 위해 각 봉사단(부울경 축협)의 나눔축산운동 담당자들을 모아 나눔축산운동 회원모집 및 나눔축산운동 방향 등 여러 현안을 논의했으며 워크숍과 병행해 ESG경영실천을 위한 상수원구역 환경정화활동(줍깅)을 진행해 나눔 실천에 한번 더 앞장섰다.
김주환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은 "나눔축산운동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산업 인식개선과 축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개교 78주년 기념식 개최
1946년 개교 이래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지역 고등교육의 다변화를 선도해 온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개교 78주년을 맞아 20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속적인 교육 혁신으로 15만 우수 인재를 배출해 온 경남대는 올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에 도전하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의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는 최근 글로벌 코딩캠퍼스,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경남글로벌게임센터 등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 기관을 차례로 대학에 유치해냈다"며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은 그동안 우리가 펼쳐온 담대하고 과감한 혁신의 결과이자 한마인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시대 속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발전에 노력해 오신 교직원과 15만 동문,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개교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지금처럼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근속 교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30년·20년·10년 근속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한마공로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근속공로상은 총 45명이 수상했으며, 30년 근속공로상에는 기계공학부 전영록 교수를 비롯한 6명이, 20년 근속공로상에는 영어학과 김영상 교수를 비롯한 20명이, 10년 근속공로상에는 식품영양학과 김기대 교수를 비롯한 19명이 각각 수상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