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사업은 실습환경 등 교육인프라 개선, 교육과정 개편 및 산학 협력과제·인턴십, 해외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우수 교수진 채용 및 우수 인재 선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창원대는 SW-DNA ‘특화트랙’으로 선정돼 6년(4+2년)간 매년 국고 10억원과 추가로 지방비(경상남도비, 창원특례시비), 산업체지원금 등을 받게 된다.
SW중심대학 사업 ‘특화트랙’은 전국 8개 대학이 신청해 4대1의 경쟁률로 국립창원대를 포함해 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국립창원대는 ‘SW-DNA2 기반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혁신 고급인재 양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실제 수요분석 기반 지역산업, 지역사회를 연계한 SW-DNA2 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창원대가 제시한 SW-DNA2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존 창원국가산단(1.0)을 SW-DNA1.0(Data, Network, AI) 기반으로 DX혁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신규 지정된 창원국가산단(2.0)을 SW-DNA2.0(Defense, Nuclear, Aerospace)기반 첨단산업단지로 리딩하는 고급 SW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이다.
또한 국립창원대는 SW중심대학 사업과 예비지정된 글로컬대학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글로컬대학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에서의 DNA+ 특성화와 탈경계 3무 교육 등 SW중심대학사업과 글로컬대학사업이 상호 보완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며 이를 위해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신설)에 다양한 학문과 AI‧SW를 연계하는 AI-X 기반 AI융합학과(전공)을 신설해 방산AI, 제조AI, 인문AI, 콘텐츠AI 등 지역산업과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유선진)은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부, 전기공학전공, 화학공학전공, 체육학과, 문화테크노학과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SW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비 이공계열 단과대에 24시간 SW프로젝트가 가능한 첨단실습실인 ‘인문 SW-DNA Lab.(인디랩)’을 설치하는 등 인문, 사회, 경영, 예술 등 지역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수의 학과들이 추가 참여하고 참여학과 학생들은 첨단실습실 및 기자재, 특화SW 전공교육과 SW산학프로젝트, 산학멘토링, 창업프로그램, SW경진대회, 국내외 전시회 참관 등의 다양한 혜택과 장학금을 수혜받게 된다.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이번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지원하고, 글로컬대학과 연계해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대학생들이 AI, 소프트웨어 분야 등 열약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타지로 옮겨 교육받는 현실에서 이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으로 지역 대학생뿐 아니라 타지의 학생들까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SW전문·융합 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견인해 나갈 창원산업혁신파크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4년 전국 작은 도서관 운영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창원시 산하 작은도서관인 ‘봉림작은도서관’이 2024년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 사례 공모전에서 공립작은도서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4 전국 작은도서관대회의 일환으로 공립작은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아파트작은도서관 3개 부문 9개 기관(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선정됐다.
봉림작은도서관은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2월 개관한 봉림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공헌한 부분을 인정 받아 창원시 자체 운영평가에서 꾸준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작은도서관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2024 전국 작은도서관 대회’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독서진흥을 목적으로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주관, 익산시 주최로 오는 5월23일부터 24일까지 ‘책과 사람을 잇는 우리마을 작은도서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작은도서관 관계자가 참여해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현재 창원시에는 총 91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작지만 큰 존재’라는 슬로건과 함께 상⋅하반기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등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창신대, '부영그룹인재상과리더십' 리더십캠프 개최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지난 18일과 19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교양 교과목 '부영그룹인재상과리더십' 교과목의 일환으로 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이 과목은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의 교양 체험형 교수법 적용 교과목 중 하나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부영연계트랙의 바른 이해와 부영그룹으로의 취업 및 인턴십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부영그룹의 기업이념, 경영 목표 등의 기본적 소양과 사회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 2024학년도 1학기 '부영그룹인재상과리더십' 교과목의 수강생 28명이 참여해 리더십 특강, 팀빌딩 활동, 무주리조트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은 학생참여 중심의 체험형 교수법 적용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에 노력 중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양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창원상의 미래경영 아카데미,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과 ‘멘토와의 대화’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22일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멘토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수강생 25명이 참여한 멘토와의 대화 시간에서 최재호 회장은 기업인 선배의 입장에서 후배들에게 경영철학과 기업의 역할, 나아가 사회적 책임까지 생생한 기업현장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최재호 회장은 "급변하고 있는 트랜드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외부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경영자의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이 어우러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고민하고 실행하는 리더가 되길 희망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멘토와의 대화에 앞서 수강생들은 무학의 생산시설 견학과 굿데이뮤지엄 투어를 통해 술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상의가 운영하는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올해 5기를 맞아 2세 경영인, 예비 경영인, 청년기업가, 기업 임원 등 모두 32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원대 통일부 ‘경남통일교육센터’ 본격 운영
통일부 산하 국립통일교육원 지정 부울경 총괄 ‘경남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경남통일교육센터의 출범식과 부울경 지역 통일교육위원 위촉장 수여식 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국립창원대는 통일부로부터 경남통일교육센터로 선정돼 향후 부울경 지역의 사회통일교육의 확산을 통해 한반도 통일과 번영을 이끌어갈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통일교육센터의 센터장은 박민원 총장이 직접 맡았고 사무처장인 국립창원대 이기완 교수(국제관계학과)와 함께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통일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통일담론을 재구성해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통일부는 제24기 부울경지역 통일교육위원을 위촉하고 경남통일교육센터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통일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장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부산협의회장은 장보권 부산여대 교수, 울산협의회장은 이상문 전 울산지역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이 맡았다
출범식 및 위촉식에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유성옥 이사장이 ‘자유통일의 길, 공감과 동행’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고,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부의장, 이재두 경남도의회 의원, 황기식 영남권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장,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김창수 사무총장과 지역 통일교육위원이 참석했다.
경남통일교육센터는 앞으로 통일한마당, 순회강좌, 안보체험학습 등 활발한 통일교육사업으로 부울경 지역을 선도할 계획이다.
◆마산대 재학생 대상 ‘DIY 창업캠프’ 개최
마산대학교 산학교육지원센터가 개최한 ‘2024학년도 DIY(Drawing Item Yourself) 창업캠프’에서 팀 판타지아가 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마산대학은 21일과 22일 거제 벨버디어 리조트에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LINC3.0사업 참여 학과 재학생 8개 팀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DIY 창업캠프를 운영했다.
8개 팀이 경연을 벌인 결과, 팀 판타지아가 ‘해외 콘텐츠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MCN회사 설립’ 아이템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프는 △창업 아이템 점검을 통한 향후 비즈니스 전략 고도화 △스타트업 마일스톤 △창업자 IR은 실전, 무한한 반복이다! 등 3단계로 진행했다.
강의는 피티인사이트 김기태 대표, 위너스피티 노진태 대표, 청년창업발전소 장연우 대표 등이 맡았다.
수강생들은 첫째 날 △아이템을 정확히 표현하는 사업계획서 △아이디어 검증 및 피봇 팀을 통한 고도화 △사업계획서 작성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창업 아이템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IR 피칭 바이블 △실전 창업 아이템 IR 피칭자료 제작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IR 제작 고도화 및 제작 정리 △IR 드레스 리허설 △최종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발표 평가 △최종 심사평 및 피드백 △확보한 투자금과 심사위원 점수 최종 집계 등의 순서를 가졌다.
◆마산대, 글로벅스 글로벌데이 개최
마산대학교 글로벌리더지원센터는 22일 대학 창의관 2층 통합강의실에서 ‘제5회 글로벅스 글로벌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무대를 구성할 뿐만 아니라 외국어 시연을 펼치며 흥미롭게 어학 공부를 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응급구조과, 치위생과, 의료관광중국어과,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뷰티케어학부, 한국어학당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뿐만 아니라, 몽골·베트남·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어로 무대를 꾸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현준 글로벌리더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외국어에 자연스러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익한 행사를 만들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과도 어우르지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민간 경비행기 업체 승원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 체결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22일 민간 경비행기 업체인 승원엔지니어링(대표 김형중, 경남 함안군 소재)과 해상치안, 수색구조 및 해양오염 감시활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 구조자원을 확대하고 민·관 구조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상구조 활동 관련 항공순찰 협조 △관내 경비행기 예방순찰 중 특이사항 발견 시 정보제공 △수색구조 및 항공순찰 협조 시 장비·시설 등 편의 제공 등이다.
창원해경은 승원엔지니어링 민간 경비행기를 수난대비기본훈련 등 정례 훈련과 예방순찰에 적극 참여하도록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영철 서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초기 민간구조 세력 투입은 신속한 구조 활동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을 확대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