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 현장 목소리 청취

박완수 경남지사,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 현장 목소리 청취

기사승인 2024-05-22 23:22:43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현대위아를 찾아 방산기업 및 협력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산기업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현대위아, 이엠코리아 등 방산기업 14개 사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등 8개 협력기관이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경남 방산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도와 기업, 연구기관과 유관기관이 방위산업 육성과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힘을 모으는 동시에 경남도는 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경남 방위산업 육성 추진계획’,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소개’ 및 방산혁신기업 수출성과 발표와 함께 14개의 방산기업이 현장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방산수출을 위한 수출금융정책 마련’, ‘방산분야 국가전략기술 지정’, ‘민수분야 절충교역에 일정 부분 중소기업 배정’, ‘해외 마케팅 및 홍보 등 방산 수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안됐으며 각 협력기관들도 애로사항의 조속한 해소를 위해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방산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함께 청취하며 방위산업의 수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향후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개선과 정책 발전방안 등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정판용 대표이사)은 22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환경부 주최 ‘2024년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행사’에서 생물다양성과 습지 보전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람사르환경재단은 2008년 람사르총회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전국 광역 단위의 습지 전문 재단으로 ‘건강한 습지 자연의 번성으로 풍요로운 삶이 있는 세상’을 목표로 도내 주요 습지 철새 모니터링, 시민환경과학자 양성,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습지·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존, 인식증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철새도래지 동시 모니터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생물다양성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과 종합적인 관리를 위한 ‘경상남도 자연환경 조사’ 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자연환경 현황·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경남 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가족형 습지 탐방 ‘경상남도 생태특별시 천지삐까리 여행’, ‘낙동강 탐조열차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도민에게 습지·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경상남도, ‘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 수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大賞)’ 공모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에서 주최한 ‘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大賞)’은 지난 4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근로자의 고용안정 등에 관한 성과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다.

일자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제출된 공적서류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의 여성 고용지표와 여성경제활동 촉진 성과 등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역대 두번째로 대상을 수상했다. 여성 고용률 및 경제활동참가율 지표와 여성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예산 확보, 자체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남도는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여성 고용률이 2.8%p 증가하고 실업률이 1.2%p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개선율을 보였으며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도 2.1%p가 증가하는 등 여성 고용지표가 눈에 띄는 개선세를 보였다.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새일여성인턴 취업장려금 지원금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고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다변화된 여성 일자리 발굴을 위해 여성 창업 지원사업, 여성 취‧창업 박람회 개최, 경남형 여성친화 기업환경개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여성 일자리 실태 파악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 분야 조사‧연구와 유관기관 간담회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경남창업방법론 실천교육 ‘콘 프로젝트’ 전국 확산

경상남도는 22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의 예비창업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콘(CORN) 프로젝트는 Customer Oriented ReNovation(고객지향 혁신 창업방법론)의 줄임말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체 개발한 대표 창업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과 사업화 가능성을 고객 입장에서 검증하고 이를 제품화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 지향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고객개발, 제품 개발, 사업개발의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예비창업자들은 1단계 고객개발 ‘CORN1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고객의 ‘진짜 문제’를 찾아보는 과정에 집중했다.

고객이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을 흐름도로 작성하고, 고객이 느낄 만한 불편과 개선사항을 찾아낸 후,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찾아낸 해결방안을 적용해 개선된 서비스를 도출하고 랜딩페이지를 제작했다.


향후 2단계 제품개발에서는 고객가치 제안·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해 최소기능 제품(MVP)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3단계 사업개발에서는 사업화 검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 투자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스킬 실습 등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8월부터 시작한 콘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총 2322개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다른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 유관기관들의 높은 관심으로 외부확산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전국적 관심을 얻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대 토크콘서트 개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1일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도지사와 함께 이루는 청년의 꿈’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경남대 학생 300여 명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달 17일 경상국립대에 이어 경남대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경남대 음악동아리 ‘챌린저’의 밴드 공연, 경남대 재학생의 일머리 사관학교 경험 이야기, 도지사의 경남 이야기,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 등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지사는 "목표를 세우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경남에서 자라 행정고시, 창원시장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그 꿈을 실현한 본인의 인생 이야기와 청년의 꿈을 위해 지원하는 창업, 일자리, 교육 등 도정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경남에서 창업으로 성공한 사례들을 설명하며 "경남은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며 "주거 환경이나 삶의 만족도로 봤을 때 수도권보다 우리 경남이 나은 환경이 될 수 있다. 보다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문화·여가 등 다양한 부분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일머리 사관학교 경험을 담은 경남대 학생들의 공유시간도 가졌다.

일머리 사관학교란 경남대 교육의 핵심 브랜드로 학생들이 주어진 과업에 대해 방학 중 100시간 이상의 팀별 활동을 실시하고 자기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문제 설정 및 해결을 하며 협력하는 비교과 집중교육이다.


이어진 도지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청년의 힘든 삶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박 지사는 "습관을 바꾸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며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하면 어느새 역량이 생긴다는 것을 금새 깨달을 수 있고 습관으로 핸디캡을 장점으로 바꿨던 본인의 경험을 소개해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