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신당동 문화대삼거리 교차로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갇혀 있던 1명이 구조되는 등 모두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옆 차선을 주행하는 차의 측면을 들이받은 후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에 연쇄적으로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저혈당 증세가 있었는데 이날 사고도 저혈당 쇼크로 인해 발생했다”는 차량 동승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