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행복기동대'를 가동한다.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에 따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3일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행복기동대원 19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행복기동대 역할 교육의 하나로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연극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행복기동대는 고독사 위험 가구 모니터링,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회관계망 형성 돕기 등에 나선다.
행복기동대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는 선봉장 역할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병복 군수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행복기동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