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단오절 민속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시에 따르면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단오절 민속축제를 동시 개최,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1부 시민의 날 기념식, 2부 단오절 민속축제로 진행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홍보대사 류연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 지역발전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 김선식 포항제철소 차장이 시민상을 받는다.
단오절 민속축제는 줄 씨름대회, 한복 맵시자랑 대회, 노래자랑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는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하다.
한편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한 날을 기념, 2004년 지정됐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