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3일 경기 동두천시에 관내 한부모가정을 위한 전동칫솔 815세트(4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양평군 소재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은 2008년에 설립해 의료비 및 장애인 지원, 주거복지, 장학사업 등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 진행을 통해 꾸준한 희망을 전달해 오고 있다.
윤홍열 영산조용기자선재단 대표이사는 "한부모가족은 자녀양육 부담과 함께 경제적 여건 악화가 수반되는 이 시대의 크나큰 어려움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늘어나는 한부모가족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더 많은 경제적 지원을 하고 싶다"고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큰 도움이 될 소중하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부모가족이 처한 제반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