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건설도시국 정례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도 32호 대체우회도로' 건설 추진 상황과 스마트 도시 구현 등 지역 현안의 조속 추진을 위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4일 진행된 브리핑에서 국도 32호(정미~송악)대체우회도로가 확정(2026년)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만족할 만한 결과치를 이끌어 내며 이를 통한 고속도로와 산업단지를 연계한 간선축으로 교통수요 증가 대응과 교통정체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 국토부·기재부를 연이어 방문해 건설을 위한 필요성 제기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심지 교통정체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 국도 간선기능 향상에 이어 북부 국가산업단지 등의 접근성 강화가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으로 지역안전지수 제고는 물론 대기오염 감소의 효과를 가져와 4차산업 선도 기술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2개(보급·특화)분야 4개(스마트 횡단보도,스마트 버스쉘터,앞막힘 제어 솔루션,데이터 기반 환경분석 플랫폼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여건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수리계 운영시 발생하는 전기세 납부 불편 최소화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도 손볼 예정이다. 이는 마을 수리계장의 노령화와 보조금 정산시 업무 이해도 부족으로 인한 민원 증가에 따른 조치다.
당진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정책방향과 대내·외적 여건변화를 고려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에 맞춘 맞춤행정 구현으로 살맛나는 당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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