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사과정인 IT융합학과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2023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 대학 중 유일하게 이뤄낸 성과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 기업 및 근로자가 계약체결 후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을 반영해 대학에 설치·운영하는 학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해 선취업-후진학 기반을 구축하고 일·학습 병행 문화를 확산시켜 중소기업의 인력유입 촉진과 인재 양성,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다.
대구대는 지난 2012년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중소기업 계약학과(학사과정)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IT융합학과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성과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2019년부터 2023년 성과평가까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교육 우수성을 재차 입증했다.
대구대 IT융합학과는 경산캠퍼스에서 토요일 전일 수업으로 이뤄지고, 수업연한은 2년이다.
이 학과에서는 산업체와의 협력,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학생 간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 유형에 따라 등록금의 최대 10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원희철 대구대 IT융합학과 학과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참여기업과 학생,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이라면서 “우리나라 산업의 중요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인력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대 IT융합학과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IT융합학과 2024년 신입생(편입) 모집은 정원 완료됐으며, 2025년 신입생(편입) 모집은 2024년 11월 공고 예정이다.
대구대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 6년 연속 A등급…“전국 최대 규모 운영”
대구대학교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대는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일학습병행사업은 기업이 청년을 채용해 NCS기반으로 업무 현장 및 사업장 등지에서 현장기반의 훈련을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교육훈련 제도다.
대구대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는 2014년 재직자 유형과 2015년 재학생 대상 IPP형이 각각 선정됐고, 이후 2023년에 2개 유형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후 첫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대구대는 연평균 300여명 이상의 재직자와 40명 이상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일학습병행 교육훈련을 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양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우수한 훈련센터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사업수행 역량, 사업 정량 실적 및 정성 실적 등을 토대로 평가가 진행됐고, 대구대는 특히 PDCA(Plan·계획, Do·실행, Check·평가, Action·개선)를 갖춘 업무 프로세스, 학습기업과 연계한 교육 운영, 신규·우량기업의 참여와 외부평가 합격률, 학습기업 고용유지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인준 대구대 일학습병행 사업단장은 “대구대는 지난해 사업 유형 통합을 통해 지역사회 산업체와 재학생의 채용연계 및 가족회사 발굴 등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이뤄냈다”면서 “앞으로도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끊임없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응급구조 인력 양성의 산실 입증…50기 3000명 배출 성과
영진전문대학교 응급구조교육센터가 2급 응급구조사 양성에 나선 지 50기를 맞으며 응급구조인력 3000명 배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인 응급구조교육센터를 일찌감치 개설, 운영한 영진전문대의 탁월한 교육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영진전문대는 4일 오전 교내 정보관 응급구조교육센터서 ‘제50기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난 1995년 출발, 올 상반기인 제49기까지 총 29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개강한 제50기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에는 교육생 75명이 참가했다.
이로써 이 교육센터는 50기까지 응급구조 전문인력 총 3000명 배출이라는 기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 대학교는 이 교육센터 운영에서 한발 더 나가 1급 응급구조사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고품격의 응급구조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2024학년도에 응급구조과를 신설했다.
이양선 응급구조교육센터장(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50기 교육생 모두가 응급의료 현장서 2급 응급구조사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도록 교육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치위생과 전공동아리, 유치원 방문해 구강 보건 교육 가져
수성대학교 치위생과 전공동아리 TTL 회원들이 유치원을 방문, 구강 보건 교육 및 올바른 칫솔질, 충치예방 등 다양한 구강 보건활동을 펼쳤다.
수성대 치위생과 3학년 권주원씨 등 TTL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20일 한솔유치원을 방문, 원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충치 예방의 필요성을 ‘콩순이 충치 이야기’를 율동으로 선보였다.
TTL 회원들은 지난달 31일 사랑마을유치원에서도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수성대 치위생과는 2학기에도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을 찾아 지속적인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기부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지언 TTL 지도교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공 실무 능력도 키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성대, 중국 유학생 유치 위한 교류 협약 이어가…“대학과 협력 강화”
수성대학교가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대학들과 교류협약을 잇따라 맺고 있다.
수성대는 광동문리직업대학교(广东文理职业学院), 광주화하직업대학교(广州华夏职业学院)와 학생 교류 및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해외 현장실습 등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3일 수성대 본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김건우 부총장 겸 국제교류원장과 광동문리직업대학교 현이나(宣依娜) 부총장, 광주화하직업대학교 구영매(欧咏梅) 외사부총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국제적인 공동 관심 과제 공동연구 및 국제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에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수성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광주주강직업기술대학교(广州珠江职业技术学院)와, 지난 4월에는 가흥남양직업기술대학교(嘉兴南洋职业技术学院) 등 중국의 굵직한 각종 직업기술대와 교류 협약을 맺고, 유학생 유치 및 해외 현장실습 등을 위한 교류 협약을 강화하고 있다.
김건우 수성대 부총장은 “중국 대학들과 학생 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지역 청소년 대상 제과제빵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과 달서구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진행한 지역 청소년 제과제빵 체험 프로그램인 ‘YOUTH 빵티쉐’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YOUTH 빵티쉐 프로그램은 지난 1일 달서구 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달서구청소년수련관에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쿠키 반죽과 모양내기에 이어 굽기까지 제과제빵에 관한 기본적인 전 과정을 모두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 후에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쿠키를 나누는 전달식을 가져 훈훈함을 더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Smart Life 문화·직업 체험’ 일환으로 달서구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고 잠재 능력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문화·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실습 및 체험을 통해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신승훈 청소년지도사는 “이 행사를 통해 달서구의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진지한 탐색 뿐 아니라 주변의 이웃들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등 따뜻한 마음을 지닌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