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경주페이' 할인 혜택이 강화된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중심상권 경주페이 가맹점에서 경주페이 사용 시 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기본 7%, 5% 추가 할인을 더해 12%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주페이 가맹점주가 자체 부여하는 3~5% 할인까지 적용되면 최대 17% 할인이 가능하다.
경주페이 가맹점은 1000여곳, 경주페이 가맹점주가 자체 할인을 적용하는 혜택온 가맹점은 51곳이다.
착한가격업소 32곳도 다음달부터 경주페이 사용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페이 추가 할인을 통해 침체된 상권 매출이 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