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14일 디지털콘텐츠 실습실에서 캡스톤디자인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 작품발표회는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전공 이론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의 기획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능력과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캡스톤디자인 작품발표회에서는 소프트웨어융합과 소프트웨어 전공 8개 팀, 게임&IT콘텐츠 전공의 5개 팀 등 총 50명이 1학기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적용된 기술들을 설명했다.
이번 작품발표회에서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씽킹을 통해 탄소 중립, 공사현장 안전, 시각 장애인 이동 편의 등의 사회적 이슈를 작품 주제로 선정하고 A.I, web, App 등의 다양한 기술을 통해 작품을 구현했다.
또 게임&IT콘텐츠 전공 학생들은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게임기획을 바탕으로 유니티 게임엔진에 다양한 기능을 충분히 활용한 게임 작품을 구현하고 향후 게임 분야 취업을 위해 게임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방안을 발표했다.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오형준 학과장은 “4차 산업의 핵심인 IT기술은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다”며 “현장과 실무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글로벌 IT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소프트웨어 전공, 게임&IT콘텐츠 전공, 일본IT 전공 등 세 개의 전공으로 세분화된 3년제 교육과정이다.
4차 산업의 중심 기술인 AI·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부터 국내외 IT 전문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전공별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무 맞츰형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최우수 등급’
영남이공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을 선 채용 후 NCS 기반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학교와 공동훈련센터의 이론교육을 통해 숙련 형성과 자격 취득까지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 제도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전국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성과, 산업 연계성, 사업 수행 역량 등을 평가한다.
영남이공대 P-TECH 사업단은 학습근로자 목표 달성률, 신규 학습기업 참여율, 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등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과 고득점을 얻으며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계요소설계 L3 종목에서 61%의 높은 취업률로 우수한 외부평가 합격률을 기록하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 P-TECH사업단 박민규 단장은 “고숙련 일학습병행을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 및 특성화고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수준급의 기술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 교육으로 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일학습병행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P-TECH사업단은 2015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우량 기업 위주의 학습기업 발굴, HRD-NET서비스, 방문 컨설팅 등 수요자 중심 교육과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 ‘세계혁신대학 랭킹’ 리더십 분야 국내 3위·세계 35위
영남대학교가 지난 7일 스위스 프랭클린대학교에서 열린 ‘제4차 한자대학동맹(HLU) 컨퍼런스’에서 국제경쟁력연구원이 발표한 ‘2024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 for Innovation, 이하 WURI)’에서 리더십 분야 국내 3위, 세계 35위, 사회적책임 분야 국내 3위, 세계 37위에 올랐다.
WURI는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한자대학동맹, 스위스 산업정책연구원, 유엔훈련조사연구소,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테일러연구소가 주최하는 한자대학동맹 컨퍼런스를 통해 2020년부터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대학 혁신 프로그램을 사례별로 정성평가해 순위를 발표하며, 대학의 전통적인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산업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에는 전 세계 1072개 대학의 2880개 사례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WURI는 글로벌 300대 대학 순위와 총 13개 분야의 100대 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이 가운데 영남대는 혁신 수단 지표인 ‘리더십(Leadership)’ 분야와 혁신 지표인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분야에서 각각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리더십 분야에서는 교육 및 지역사회 개발 분야의 혁신적인 리더로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새마을 2.0’, ‘스마트새마을(Smart Saemaul)’ 등과 같이 현 시대에 맞게 적용하는 영남대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새마을운동 학문화에 그치지 않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을 통한 글로벌 새마을 인재 양성과 새마을학 전파를 위한 협약, 글로벌 새마을 포럼, 지역사회개발 자문 등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인류 사회 공헌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개발경험 및 지속가능개발 교육, 리더십 훈련 등으로 개발도상국 미래지도자를 양성하고 지구촌 빈곤 극복, 자립경제 기반 구축 등에 대한 노력과 영남대에서 새마을학을 교육받은 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적용하고 실질적인 효과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앞으로도 영남대의 모든 학문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도 영남대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한 한국형 ODA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 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산업정책연구원,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CSV·ESG 포터상 프로젝트 효과성 부문’에서 포터상을 받은 바 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 교수법 시리즈 특강 성료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영송관 1318호에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한 ‘2024학년도 교수법 시리즈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실시되는 맞춤형 교수역량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원들의 전문성과 강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자 중심의 교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강은 클라우드 교육·솔루션 전문기업인 투마일스 윤혜식 대표의 생성형 AI 기반 3단계 시리즈로 구성됐으며, 총 114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1단계 이론강의 ‘생성형 AI 시대, 이러닝 교육 전략’(5월 16일) △2단계 실습강의 ‘ChatGPT와 Microsoft Copilot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5월 30일) △3단계 실습강의 ‘Vyond와 iSpring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6월 13일)으로 단계별 이론과 실습이 이뤄졌다.
센터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와 ChatGPT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교원들에게 최신 교육 트렌드에 부합한 교수법과 직무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영은(47·치위생학과 교수)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대구보건대 구성원들이 최신 기술과 실무를 습득해 차세대 교육인 에듀테크 방식에 맞는 새로운 교수법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시대에 다양한 주제의 혁신 교수법 특강을 통해 교원들의 역량 강화와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달서구 지역 근로자 대상 힐링·여가 프로그램 확대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이 사업 3차년도를 맞아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힐링·여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HiVE사업단은 올해 사업 컨소시엄 기관인 달서구의 제안에 따라 대구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달서구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힐링·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HiVE사업단은 거버넌스 기관인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근로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도시락 음樂 공연 △직무적성검사(태니지먼트) 강점 워크숍 △행동유형분석(DISC)을 통한 조직 소통 프로그램 △서로 다른 우리 함께 성장하기 feat.팀빌딩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고 있다.
최근 대구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화웅섬유, 데코윈텍스타일, 에스제이테크, 디케이테크, ㈜니즈, ㈜메카솔루션, 현민지브이티㈜ 총 7개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시락 음樂 공연’을 6월에서 9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 완화 및 기업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성서산업단지 재직자들이 힐링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여가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이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과 살기 좋은 달서구 만들기에 계명문화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대구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2022년에 HiVE사업에 선정돼 약 5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3년간 지역 정주 청년 인재 양성과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정주 청년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HiVE사업 지역특화분야 연계 학과인 기계과, 의료기기과, 커피문화경영과, 제과제빵과, 유아교육과, 작업치료과 등 6개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