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식품 유통 온라인 기반을 마련하고, 비대면·디지털화로 지역 식품제조업체 생산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식품제조업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방송은 네이버 내 쇼핑라이브 채널 ‘대구동구청’에서 송출되며, 업체당 1회씩 총 5회 송출된다. 박소윤 쇼호스트가 출연하며, 18일 시작해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수제 오란다, 수제 쿠키, 진공 로스팅 드립백커피, 로스팅 원두, 더치커피, 떡볶이 밀키트, 프로폴리스 꿀 스틱 등 다양한 품목의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구매 시 무료 배송 및 할인 등 구매 혜택도 있다.
참여 업체는 올해 초 대상업소 모집 공고 및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까롱한날 △오올 △커피콩방앗간 △힘찬푸드정(신존떡볶이) △농업회사법인㈜ 마이티팜 등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식품 유통 트렌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관내 식품제조업체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동구의 식품 산업계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가족에 위문품 전달
수성구는 지난 1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 50가구에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활약상과 어려움을 청취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국가보훈대상자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의 토대 위에 건설됐다”며 “보훈대상자를 향한 예우와 관심을 제고해 이들의 명예를 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수생태계 보전 행사 진행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는 지난 14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대구 수성구 망월지와 욱수천에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미꾸라지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수질 정화를 위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수성구청 직원이 함께 EM흙공을 던졌다.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EM흙공은 악취를 제거하고 물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욱수천에서는 모기 등 해충 퇴치와 수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토종생물 미꾸라지를 방사했다.
황영희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장은 “지역 하천, 저수지의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수성구가 대표적인 환경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구, 수해 대비 신천둔치 진출입로 차단시설 설치
중구가 수해에 대비해 신천 진출입로 17곳 중 차량진입로 3곳을 제외한 전체구간에 하천 진입 차단시설 설치했다.
도심 하천 진입 차단시설은 수위 상승으로 하천둔치 침수 예상 시 신속하게 문을 닫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진출입로 접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차단시설 설치는 전국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증가하는데 따른 예방조치이다.
중구에서는 신천 진출입로 폭이 1.5m부터 4.8m까지 다양한 점을 고려해 크기가 일정한 기성품이 아닌 맞춤형으로 제작 설치했다.
스윙게이트 형식으로 평소에는 벽면에 붙여서 고정하고 신천 둔치 침수 위험 시 게이트를 닫아 진출입로를 통제하는 방식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전에는 직원들이 진출입로 17곳에서 차단망인 재난안전선을 설치하고 2인 1개조로 현장 근무해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집중호우 시 차단시설을 활용하고 차량 진입로 3곳은 현장근무와 병행해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애니메이션 활용 도로명주소 교육 호응
달성군은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한다.
달성군은 지난 3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애니메이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 2편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달성 12경을 배경으로 달성군의 관광명소들을 의인화한 캐릭터가 등장, 도로명주소 및 사물주소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
지난달 달성군은 이 애니메이션을 활용, 대구 서동초에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은 △도로명주소 이론교육 △애니메이션 시청 △도로명주소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키링 등의 홍보물품을 배부해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은 6월에도 이어진다. 이달에는 화원초(6월 20일)와 옥포초(6월 21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로명주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이 달성군의 관광명소와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실 운영이 많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소 정보 홍보 애니메이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 1편, 2편은 달성군 유튜브(전국달성자랑)에서 시청할 수 있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맞춤 지원서비스와 진로·진학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맞춤 지원 서비스와 청소년 진로·진학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내 청소년 교육, 상담, 진로, 일탈 예방 등을 위한 체계 구축과 △청소년 효율적 보호 체계망 형성을 위한 상호 연계 △협약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인성 함양 등이다.
민경일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힘을 합쳐 지역 청소년들에게 적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태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장은 “진로·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양 기관이 함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북구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청소년들이 맞춤형 상담과 진로 지도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심리상담과 긴급구조, 자활, 학업 및 자립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