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모사업에 ‘봉화군 맞춤형 돌봄전문가 양성 지원사업’이 선정돼 전체 사업비 5800만 원 중 도비 2900만 원을 확보해서다.
17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의 특성상 돌봄이 필요하지만 활동사의 부족으로 정기적인 돌봄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취업자에게는 전문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장애인활동지원사, 미술심리상담사, 마을복지계획전문가 3개 과정을 통해 맞춤형 돌봄 전문가를 양성하고 취업이 가능한 복지기관을 방문해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군민이며, 희망자는 모집 기간 중 신청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청 누리집 및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구전략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길 봉화군 인구전략과장은 “맞춤형 돌봄전문가 양성 지원사업은 돌봄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일자리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희망하는 군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