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이 17일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광주시 교통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하면서 광주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파악하고 우선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어린이보호구역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필요한 시설물 보강 및 추가 지정을 요청하며 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광주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중심도시이지만 난개발로 도시 확장이 소규모 개발사업으로 이루어져 교통 등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