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교사와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연수를 진행한다.
충남교육청은 2005년부터 라오스와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부터는 우즈베키스탄을 새로운 교류협력국으로 맞이해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선진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충남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인공지능 기반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기반 로봇 교육 ▲우수 교육 기관 및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방문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교류 협력 연수를 통해 충남의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전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충남미래교육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디지털 교육의 세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 꿈 응원 행사 성료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천안 테라스힐에서 초록우산 아이리더 꿈 응원 행사 ‘우리가 함께 기억할 꿈’을 개최해 충남 아이리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충남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 및 학부모 33명을 비롯해 초록우산 관계자와 후원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충남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충남본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인재양성 사업으로,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기억할 꿈’ 행사는 초록우산 아이리더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후배 간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며, 후원자와 아동 간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4년 새롭게 선정된 아이리더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 선배 아이리더들과의 토크콘서트, 축하음악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나눔을 실천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고 모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최근 3년간 학업, 예술, 체육 분야에서 충남 아이리더 67명에게 총 5억 2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5일 오전 9시 30분 청 내에서 열리는 일반직공무원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