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역 항·포구 방문객의 증가가 노점상 증가로 이어지며 어항구역 내 야영과 취사 등으로 지역 어민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키 위해 불법행위에 단속에 나섰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10월 22일까지 지역 항·포구 9곳의 야영과 취사 등의 단속과 최근들어 어민과 이용객 간에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장기 캠핑·차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부터 2024년도까지 항·포구 단속을 위해 9곳의 장소에 총 5억3000만원의 예산과 41명의 인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또 단속현황을 살펴보면 2021~2023년간 총 1만8981건이 차량, 텐트, 숙박행위, 불법적치물, 노점상, 통행방해행위 등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어민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