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확충한다.
1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의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13곳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19기를 설치한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군이 설치장소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환경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충전기를 설치·운영한다.
군은 최근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주민 이용이 많은 보건소와 면사무소, 펫월드, 조문국박물관 등에 설치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충전시설 확충을 통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산해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홍고추 수매 교육 실시
의성군은 홍고추 출하 장려금 신청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홍고추 수매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올바른 홍고추 수매 및 출하 요령 등을 교육해 의성 고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올해 의성에서는 3005농가가 535ha의 면적에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수매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재배면적의 감소, 인건비 상승, 고추 탄저병 성행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육과 장려금 지원 등 고품질의 홍고추 출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귀농인의 집 ‘의성愛새내기행복충전소’ 입주자 모집
의성군이 안정적인 귀농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7월 말까지 ‘의성愛새내기행복충전소’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의성愛새내기행복충전소 28㎡형 2곳과 50㎡형 4곳이다.
28㎡형은 전입 5년 이내의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이며, 50㎡형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포함한 2인 이상의 귀농가정과 예비 귀농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거주 기간은 12개월 이하이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