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024 그린리모델링아카데미 기초과정 '우리집을 고치자!'수료식을 지난달 26일 개최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아카데미 기초과정은 5월 22일부터 총 6주간에 걸쳐 ▲안전교육 및 공구사용법 ▲곰팡이 제거, 간단 방수 ▲수전 및 배수구 교체 ▲방충망, 손잡이 교체 ▲전기 교육 ▲타일보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1시간, 실습교육 1시간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실제로 실습을 해볼 수 있었으며, 특히 6회차 타일 보수 교육은 어르신이 사는 공간에서 타일 줄눈 수업을 진행하여 깔끔하게 바뀐 타일로 교체해드려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이 과정을 수료한 주민은 “실제 살고 계시는 어르신 집을 고쳐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교육을 통해 우리 집을 고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선 대화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은 “주민분들이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주민역량 강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화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에 2024 그린리모델링아카데미 심화과정 '우리집을 꾸미자!'과정을 개설해 주민들과 목공교육을 통해 집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