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께 강원 속초시 조양동 삼성전자 뒷 편 도로상에서 A군(18)이 몰던 오토바이가 티볼리 승용차와 충돌한 뒤 인도에 있던 B씨(63)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또 A군과 티볼리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티볼리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초=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