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박람회 형식으로 ‘2024 경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직업교육박람회’는 변화하는 미래 산업사회에서 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 개선, 취업률 제고 등을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26회째를 맞는 올해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을 슬로건으로 ▲직업계고 학교(창업 비즈쿨) 홍보관과 글로벌관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토크 콘서트와 글로벌 취업 발대식 ▲현장 채용관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인기 개그맨 홍윤화, 오나미씨가 각각 10일과 11일 토크 콘서트 MC로 출연해 직업계고 선택과 활동, 취업에 대한 얘기를 패널들과 재미있게 풀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App스탬프 투어와 보물찾기(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개발)로 미션 수행 후 플레이 존에서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참여는 물론 리포터의 현장 인터뷰와 함께 실시간 영상 송출도 이뤄진다. 

실시간 방송은 직업교육 박람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2024 경상북교육청 직업교육’ 채널, 맛쿨멋쿨tv, 도내 모든 학교 홈페이지 팝업 존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교육박람회는 보여주기식의 실효성이 없는 박람회가 아닌 실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기업체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아울러 해외 우수유학생들이 경북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지역 특화형 비자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