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올 상반기 기준 약 25만명의 관광객이 관내 24개 농촌체험마을에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방문객은 마을 자체 모객을 통한 개인·단체 방문 외에도 최근 수도권 학생 수학여행단과 도농교류 견학단 등 규모가 큰 단체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올해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관광과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로컬투어사업단 육성 지원 ▲농촌체험관 신축사업 ▲농촌체험관광상품 운영 지원 ▲농촌체험마을 역량강화교육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환경 개선 지원 등 총 11개 사업이다.
또 박람회, 이벤트 행사 참여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마을별로 특색있는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숙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촌체험마을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도농교류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