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7일 오후 8시 21분께 화재가 발생했지만 30분 만에 진압됐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80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7명이 연기 흡입으로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79명과 차량 26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분 만인 오후 8시 5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