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지난 5일 주요 부서 및 읍·면·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풍수해 대응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10일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대책 점검회의’에서 계획된 주요 사항에 대한 실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본격 장마 기간 돌입에 따라 행안부 주요 정책 방향에 따른 시 대응현황에 대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농정과 등 8개 주요부서의 추진상황 점검에 이어 읍·면·동별 추진상황 보고 후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우기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38개소를 지정·관리하는 한편 주요 하천 진입로 107개소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대피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충우 시장은 “본격 장마기간 돌입에 따라 강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관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조치해야 한다”며 “상황관리와 예찰을 통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선제적 주민대피를 실시하는 등 풍수해 선제대응에 가용 자원과 인력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