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지난 4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제70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안보 지원활동에 헌신한 공로다. ‘자유장’은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 인류 번영에 기여한 회원 및 각국 사회 저명 인사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유정복 인천시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성덕 서울시지부장 및 17개 시·도 지부장, 임원, 회원 등 1만여명 참석했다. 대통령 축사, 훈·포장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재 의원은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장, 예산정책위원회 소위원장, 통일안보포럼 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통일안보 체험사업 지원 △통일안보 공모사업 지원 △초·중·고생 통일안보교육 지원 △상이군경 보훈예우수당 신설 △참전수당 인상 △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우선 주차구역 설치 지원 조례안 발의 및 시행 △국가유공자 시·구립요양원 우선 배정 추진 △광화문 광장 대형태극기 상시 게양 조례 개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가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명확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울특별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해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지원 및 운영을 활성화한 공적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형재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참석하신 자유총연맹 70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자유장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