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고했다고 목 졸라”…40대 男 연예인,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음주운전 신고했다고 목 졸라”…40대 男 연예인,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기사승인 2024-07-10 06:15:43
쿠키뉴스 자료사진 

자신의 음주운전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시민을 폭행한 40대 남자 연예인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자 연예인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성동구 자택까지 3㎞ 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자신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시민들과 시비가 붙어 시민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음주를 측정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검출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먼저 송치하고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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