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신임 통일부 차관에 내정했다.
16일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도 근무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어 이도운 홍보수석은 “김 내정자가 대변인 시절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차관으로서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 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한 후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위원·한신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에선 국가안보실 통일비서관을 거쳐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근무한 바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