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후보자들은 오늘 세 번째 TV 토론회에서 나선다.
16일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후 채널A가 주관하는 제3차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방송토론회는 지난 9일과 11일 TV조선과 MBN에서 토론회를 진행한 이후 세 번째다. 후보들은 이번 토론회에서도 앞선 두 차례의 토론회에 이어 인물·비전 검증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대표 선호도 관련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가 1위를 이어가고 있어 한 후보를 견제하려는 세 후보의 공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은 방송토론회는 17일 CBS라디오, 18일 KBS, 19일 SBS다.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에서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21일부터 22일까지 ARS 투표가 실시된다. 이 기간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진
행된다.
두 결과를 합산한 득표율은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