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가 멤버인 故 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를 발매한다.
카라는 16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 수록곡 ‘헬로’를 선공개한다. 안녕이라는 인사말에 재회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을 녹여낸 발라드곡이다.
이번 노래에는 구하라의 생전 음성이 담겨 애틋함과 반가움을 더한다. 소속사 RBW와 DSP미디어에 따르면, ‘헬로’는 당초 2013년 발매한 카라 정규 4집 ‘풀 블룸’에 실릴 예정이었다. 이에 멤버 모두가 녹음을 마쳤으나 미발매 곡으로 남았다. 구하라가 2019년 일본에서 발표한 ‘미드나잇 퀸’에 일본어판으로만 공개됐다.
카라는 ‘헬로’에 이어 오는 24일 ‘아이 두 아이 두’를 발매하며 컴백에 나선다. 원년 멤버인 박규리, 한승연, 니콜과 강지영, 허영지가 함께한다. 다만 박규리는 최근 입은 부상으로 활동에선 빠진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