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의견을 반영한 핵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손 군수는 지난 12일 수산리 경로당에 이어 16일 행곡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같이 식사합시데이’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 중인 행복경로당(반찬 지원) 사업과 접목, 주 2회 경로당에 반찬을 전달하고 식사를 함께하는 것.
손 군수는 이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고충과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 군수의 깜짝 방문에 어르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식사를 함께한 한 어르신은 “군수가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니 안심이 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의 소통 행보는 낮설지 않다.
연초부터 ‘군민 섬김데이’를 통해 민생 투어에 나서 군민들과 접촉하며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인 바 있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 군민들과 소통하며 울진의 미래를 그려나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