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2: 기연’ 국내 사전 예약 시작

‘미르의 전설2: 기연’ 국내 사전 예약 시작

23년 만의 국내 개발, 서비스…현대적 재미 더할 것
오픈마켓 등 신청 가능…재화 증정 이벤트도

기사승인 2024-07-17 14:37:45
위메이드커넥트는 ‘미르의 전설2: 기연’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위메이드커넥트

‘미르의 전설2: 기연’ 국내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위메이드커넥트는 17일 이같이 밝히며, 8월 중순까지 오픈마켓과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고 알렸다. 사전예약을 신정한 이들에게는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게임 재화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원 저작사 위메이드에서 지난 2001년 출시한 지적재산권(IP)의 국내 개발, 서비스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중국 등 해외 개발사가 독점해왔던 ‘미르의 전설2’ IP가 23년 만에 국내에서 개발, 공급된다는 점 역시, RPG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광열 플레이웍스 대표는 “미르의 전설2를 새롭게 해석, 개발하는 개발자이기에 앞서 유저이자, 팬으로서 원작 복귀를 준비했다”며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새로움과 함께 기존의 감성을 전할 의미 있는 작품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참가자 76%가 5점 만점의 게임 평가에서 4.3점 이상의 호응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들이 현대적 요소로 구현한 자동 전투, 파밍 등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고 알렸다.

김현일 위메이드커넥트 이사는 “유명한 IP로 많은 분들이 즐긴 게임으로 20년 전 추억과 감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사전 예약 기간 동안 게임 소개는 물론 새로운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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