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스포츠 도시 문경에서 국기인 태권도 향연이 펼쳐진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4 박정희컵 전국오픈 태권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 특설경기장에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북태권도협회와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경북도, 문경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및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경기 일정은 오는 19일 종합경연 예선과 본선, 격파 예선이 펼쳐진다.
대회 이틀째인 오는 20일에는 종합경연 결선과 격파 결선, 플래시몹, 실전겨루기, 품새(전문선수부, 선수부, 생체부)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어 오는 21일 겨루기 선수부와 생체부 대회, 22일 겨루기 전문선수부 대결로 대회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20일 11시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이동섭 국기원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해외 20개국의 선수들도 참가해 국제대회로 나가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면서 “대회 기간 문경의 관광자원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