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대전 유등교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해 대전시 대응 계획을 경청했다.
현장에는 대전시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임묵 시민안전실장, 김종명 철도건설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했다.
브리핑에 나선 김종명 철도건설국장은 "7월 10일 시간당 최대강수량 48.5mm가 내리고 9~10일 양일간 누적강수량이 144mm로 늘어 유등천 유량이 급속도로 불어나 교각이 기울어지고 상판이 약 35cm 침하됐지만 시민신고로 10일 오전 8시부터 유등교 통행을 제한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국장은 "향후 침하원인 및 보수ㆍ보강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유등교를 보수ㆍ보강 실시 또는 철거 후 재가설 여부 판단할 계획"이라며 "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과 병행 재가설을 추진하면 4년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다"며 "일 교통량과 교량 재설치 기간을 감안해 가교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 장관은 가교 설치의 안전성과 대전시 노후 교량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40년 이상 된 교량이 약 60개 정도며 안전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국가하천 및 국도상의 교량 특성을 감안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교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장관은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안전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