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수험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시모집 전 꾸준히 대학 진학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준비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3학년 교과성적이 없는 만큼 특별전형으로 특성화고 대학진학에 유리한 전형인 특성화고 특별전형, 선취업후진학 등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는 특성화고 대학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입학상담을 진행하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컴퓨터공학과는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수험생들은 수시 및 정시모집 지원 상관없이 중복 합격 시 선택 입학이 가능하다. 일반학사 과정은 자격증 취득 시 평균 2년 내외의 단기간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토록 교과과정이 운영되고 대학원진학, 학사편입 등의 자격조건이 주어진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IT전문학교 컴퓨터공학과는 IT 전문가 네트워킹,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 실습 추구로 융합형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현재 특성화고 대학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전은 IT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기초학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멘토가 정한 주제를 보고 공부하고 싶은 선후배, 동기들이 멘티로 참여해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시스템이다. 한아전은 게임프로그래밍, 웹툰, 소프트웨어개발 과정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방학 기간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IT 심화 팀프로젝트 학기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다양한 공모전과 연 2회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