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구미의 한 고교에서 48명의 학생이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신고 이틀 전인 지난 18일 학교 행사에서 제공된 컵 과일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보건소는 검체 채취를 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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