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임명했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이날 오전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99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강원 원주을에 출마했으나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낙선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4일 환경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난 22일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 처가의 회사가 정부 납품·용역을 했다는 특혜 의혹과 총선용 가족 위장전입 의혹, 석사 논문 표절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으나 중대한 결격 사유가 제기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