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올해 말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세입 증대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분기별 ‘세입징수 종합대책 특별점검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2023년도 경제실적 악화로 인한 24년도 법인지방소득세의 대폭 감소에 대응하고자 2024년 지방세입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왔다. 또 세목별 징수율 제고와 신규 세원 발굴 등 다방면에서 지방세 세입 목표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재산세 임대주택 감면 일제조사 ▲취득세 비과세 감면 일제조사 ▲주민세 사업면적 및 종업원 급여 일제조사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법인 세무조사 실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징수활동 강화 등이다.
또 이번 달 25일 열린 2분기 대책보고회에서 화성시는 정기분 부과자료 정비를 철저히 하고 비과세 감면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부서 간 협업과 역할 분담으로 징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문호 화성시 재정국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고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자체 수입의 중요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 간 협업으로 누락세원 발굴과 징수율 제고를 통한 징수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