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리나는 지난 28일 일본 오사카 공연에 이어 오는 30~31일 열리는 후쿠오카 공연 무대에도 오르지 않기로 했다.
의료진 소견에 따른 결과다. 소속사 측은 “카리나가 현재까지도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긴 상의 끝에 후쿠오카 공연에도 불가피하게 불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후쿠오카 공연 역시 윈터와 닝닝, 지젤 3명만이 무대에 선다. 공연과 별개로 이뤄지는 팬들과의 행사에도 함께하지 않는다.
에스파는 현재 일본에서 해외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과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 마카오, 태국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미주와 유럽으로 향한다.